휴일날 동네 앞산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오래만에 일요일 한가로위 쉬고 있었습니다,
가을이기는 하지만 다음주 부터 추워진다고 해서 추위를 많이 타는 저로써는 겨울에는 밖에 나가는게 너무 싫거든요.
저희집 베란다에서 보여지는 가을풍경입니다.
마냥 쇼파에서 빈둥빈둥 거릴수는 없어서 운동복 간단히 챙겨입고 앞산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이곳으로 이사온지 딱 1년되었습니다.
베란다에서 보이는 뷰가 너무 이뻐서 이 집으로 이사오기를 결정했었는데요
사진보정을 하지 않은 상태인데 가을하늘이 청명하기만 합니다.
길을걷다 보면 이런 자전거 도로를 한참 걸어가야 하는데요
바닥에 떨어진 낙엽이 겨울이 오고있음을 실감하게 하네요
오늘 산책한곳은 달바위길 이에요
오늘 산책나갈곳은 수원시와 의왕시경계에 있는 달바위길 산책로인데요
가볍게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도로 바깥쪽에 세워져 있는 반사경.
제 모습을 반사경에 비추어 살짝 찍어 보았습니다.
파란하늘과 동그란 반사경이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돌아오는길 아파트 앞에 낙옆들이 많이 떨어져 있어요
이쁘다 라는 생각을 잠시 하긴 했지만 쓸쓸하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이제 다음주면 낙옆도 모두 떨어지고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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