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또 보이스피싱문자를 받았습니다. 이런 쪽에는 지식이 좀 있다고 생각해서 당할 일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날로 교묘 해지는 보이스피싱 방법에 당황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 종류와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이스피싱이란?
보통 전화금융사기로 알려진 보이스피싱은 음성(voice)과 낚시(fishing)를 합성한 단어입니다. 불법적으로 상대방의 정보를 취득하여 금전적 손해를 주거나 경찰이나 은행 직원 등을 사칭하여 피해를 주는 금융사기에 일종인데요 요즘은 방법이 너무 다양하고 핸드폰 문자나 카톡 메시지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상황이며 일반적으로 이런 모든 금융사기를 보이스피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경찰청 자료를 보면 피해자는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보이스피싱의 방법이 교묘하고 다양하게 이루어진 다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2. 보이스피싱 종류
- 핸드폰 문자 피싱
"엄마 나 핸드폰 고장 났어" "해외 결제 000원이 결제되었습니다" "채용 관련해서 연락드렸습니다" "대출신청이 등록되었습니다" "고객님의 계정이 해킹되었습니다" 등등 아주 다양한 문자들로 피싱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해외직구를 하고 해외 결제 문자를 받았거나 어떤 회사에 입사지원을 해둔 상황이라면 당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보이스피싱(문자피싱)은 이렇듯 절묘한 타이밍에 피해를 당하게 됩니다.
- 카카오톡과 같은 메시지를 통한 피싱
위와 같은 피싱은 핸드폰 문자로만 오는 것이 아닙니다. 비슷한 내용으로 카톡 메시지로도 오게 되는데요 카톡은 문자와 달리 서로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말투가 비슷하다면 당하기 아주 쉽습니다.
문자나 카톡 메시지 피싱을 피하는 방법
대부분의 피싱문자는 [Web]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대량으로 발송하는 문자는 2013년부터 Web이라는 문구를 표시되게 되어 있으며 만약 알 수 없는 문자를 받았는데 [web]이라는 식별문구가 있다면 일단 의심을 하셔야 합니다.
카카오톡 같은 메시지로 피싱을 시도한다면 그 사람의 말투 호칭 등을 비교하셔야 합니다. 또한 그 사람과 직접 통화가 되지 않는 한 절대 개인정보나 금융거래를 하여서는 안됩니다.
- 경찰, 검찰 등 관공서 직원을 사칭하는 방법
경찰, 검찰청, 은행 등 관공서나 금융기관의 직원을 사칭하고 전화를 받았다면 그 사람의 신분(부서, 직책)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일단 전화를 끊은 후 직접 해당 기관에 전화를 하셔서 신분확인 절차를 거치셔야 합니다 이때 직접 인터넷홈페이지나 114에 안내되어있는 전화번호를 통하여 확인하셔야 하며 (본인이 확인한 전화번호로 신분 확인하여야 하며 절대 상대방이 알려준 전화번호로는 전화하지 않습니다.)
- 금융기관을 위장한 이메일도 주의합니다. 이메일 피싱의 경우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하게 유도하는대 접속하는순간 컴퓨터에 있는 모든정보가 노출되게 됩니다.
3. 파밍, 악성코드를 조심하세요.
"파밍"이란 상대방의 컴퓨터나 핸드폰에 악성코드를 심어서 기기에 있는 모든 정보를 해킹하는 수법입니다. 위 보이스 피싱 수법처럼 문자를 보낸 후 해당 전화번로 전화를 하거나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는 링크를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본인의 컴퓨터나 핸드폰에는 악성코드가 설치됩니다.
- 핸드폰의 메모, 은행계좌, 전화번호, 사진, 카톡 메시지 등 모든 자료를 보이스피싱범이 볼 수 있습니다.
- 악성코드가 설치된 전화는 내가 원하는 곳으로 전화가 불가능합니다.(경찰서를 전화해도 그들이 받습니다)
- 악성코드가 설치된 전화는 카카오톡 같은 메시지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 핸드폰 메모장에 은행 비밀번호는 메모해놓지 않거나 나만 알 수 있게 메모해두세요
보이스피싱의 방법은 워낙 다양해서 계속적으로 진화되고 있습니다. 위 자료만 봐도 한번 걸려들면 나의 모든 정보가 보이스피싱범이 볼 수 있기 때문에 금전적인 피해는 물론 개인 사생활까지 노출되어 아주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문자든 전화든 일단 의심이 간다면 절대 대응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판단입니다. 만약 의심스러운 일을 당하셨다면 아래 링크의 보이스피싱 대처방법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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