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겨울은 동남아 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지금은 해외여행이 많이 정체되어 있는 상태지만 머지않아 마음껏 여행을 다닐 수 있는 날이 꼭 오지 않을까요?
제가 여행을 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 캄보디아였습니다.
오늘은 여행시 주의사항과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캄보디아는 어떤 나라?
캄보디아는 잘 몰라도 앙코르와트라고 하면 누구나 알고 계실 거예요 그만큼 나라보다 앙코르와트가 유명하고 이 앙코르와트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제가 캄보디아를 간다고 하면 여행이 아닌 봉사활동을 가는 줄 아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 만큼 아직은 발전이 많이 되지 않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캄보디아는 분명 떠오르는 새로운 나라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날씨
캄보디아의 날씨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편입니다.
11월~4월까지는 건기, 5월~10월 까지는 우기입니다
저는 보통 11월~1월 사이에 여행을 가는데요
이때가 비도 오지 않고 날씨도 덥지 않으며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화폐
캄보디아는 리엘이라는 단위의 화폐를 사용합니다.
자기 나라 화폐가 있기는 하지만 여행자들 대부분 달러를 사용하고 있고요
리엘은 음료수나 잔돈으로 사용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길거리 음식이나 시골마을에서도 달러 사용이 가능합니다.
음식
캄보디아의 음식은 딱히 특별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전 꾸이 띠우라고 하는 캄보디아식 쌀국수를 좋아했습니다.
한국에서 가능하만 작은 단위의 달러를 많이 가지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행기 노선 / 입국심사
한국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수도인 프놈펜으로 운항을 하고 있으며
에어 서울이 씨엠립으로 운항을 하고 있네요
앙코르와트는 씨엠립이라는 도시에 위치해 있고
프놈펜으로 가시게 되면 버스나 국내 항공을 통해 씨엠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캄보디아는 비자발급이 필요한 나라입니다.
입국장에서 30달러를 내고 비자발급을 받아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예전에는 1달러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E-Visa를 발급받으시면 기다리지 않고 입국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2. 추천 여행지
프놈펜
캄보디아의 수도입니다.
프놈펜 왕국, 국립박물관, 메콩강변, 러시안 마켓, 센트럴 마켓
씨엠립
세계 7대 불가사의 앙코르와트가 있는 곳입니다.
앙코르와트, 프놈쿨렌, 톤레샵 호스 등.
씨엡립은 자유여행을 가더라도 현지 가이드를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유적지의 역사와 의미를 알지 못하면 그냥 돌탑일 뿐이니까요.
한국말을 아주 유창하게 하는 가이드 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이드 비용은 1일~2일 보통 200달러~300달러 정도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시아누크 빌
우리나라의 부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씨엠립이나 프놈펜에서 비행기로 이동하는 게 편하긴 하지만 육로로 이동할 경우 VIP벤을 이용하시면
편안하게 도착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캄폿(KAMPOT), 껩(KEP)
캄폿과 꼽은 20~30분 정도의 거리로 두 곳을 함께 여행하기를 추천드려요
캄보디아의 작은 항구도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캄폿은 후추가 아주 유명합니다. 방문하시게 되면 꼭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껩은 블루 크랩이 유명하고 딱히 맛있다 라고는 할 수 없지만 한 번쯤 드셔 보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3. 여행 시 주의사항
소매치기
제가 느끼기에 캄보디아는 동남아중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이 나라의 수도인 프놈펜은 절대 안전하지 않습니다.
소매치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꼭 주의하셔야 해요
특히 마사지 샵이나 잔돈을 받을 때는 아래 사진처럼 COPY돈인지 꼭 확인하세요
길거리에서 마시는 음료
길거리 음식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꼬치구이나 익혀서 먹는 음식이 아니라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망고주스 같은 과일주스는 깨끗한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해요
캄보디아는 분명 매력 있는 나라가 맞습니다.
많이 낙후되어 있고 우리에게 친숙한 나라도 아닌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매년 이곳을 여행하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사람 들어 따뜻함과 순박함이 많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여행이 다시 활발해지면 꼭 한번 여행해보시기를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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