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가을이 오나? 싶더니 오늘은 이러다 금방 겨울오겠구나 싶더라구요
다음주 부터는 더 추워진다고 하는데....
흠.. 추위를 싫어하는 저는 매우 걱정이 된답니다 ㅎㅎㅎㅎ
그런대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겨울이 되어야만 아니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겨울간식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어떤 간식이 있을까 찾아 봤는데요
첫번째 겨울간식은 호떡이에요^^
이 사진은 겉바속촉? 맞나? ㅎ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한 꿀이 들어 있잖아요
요즘은 씨앗호떡도 많이 드시지요?
호떡안에 꿀과 고소한 호박씨랑 여러가지 씨앗을 넣어서 사진만 봐도 침이 흘러요^^
이 씨앗호떡은 부산에서 처음 먹어 봤었는데요
1박2일 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이승기가 사먹었다는 매점만 줄이 길게 서있었던것이 기억나네요
두번째 생각난 겨울간식 바로 호빵이에요.
여기서 궁굼한점 혹시 호빵과 찐빵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나중에 좀더 자세하게 다루어 보고 싶은 아이템이기는 한데
밀가루반죽에 팥이나 야채를 넣은빵을
증기에 쩌서 만들어 내는것이 찐빵이에요 우리나라에서 안흥찐빵이라고 유명하지요
호빵은 이 찐빵을 먹기 가정에서 쉽게 먹을수 있게 만들어 낸것이라고 합니다 ㅎㅎ
알고보니 호빵이나 찐빵이나 그닥 차이가 없었다는 ㅎㅎㅎ
김이 모락모락나는 찐빵 호~ 하고 불어서 호빵인 된건가요?^^
추운겨울 더욱 생각나게 하는 간식인것 같아요
요즘은 호빵안에 야채도넣고 팥도 넣고 피자나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지요 ^^
다음 겨울에 생각나는 간식
바로 군고구마~~
고구마도 쪄서 먹기도 하고 구워 먹기도 하지만
전 구워먹는 고구마를 더 좋아하구요 그것도 길거리 드럼통에서 구워 파는 고구마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지금은 그 드럼통에서 고구마를 구워 파는 분은 많이 없으신것 같아요
많이 현대화 되어 있었던것 같아요
특히 다른간식들과 다르게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분은 많이 보지 못한듯 싶습니다.
금방 통에서 구워나온 고구마는 되게 뜨겁지요 ㅎ
후후~ 불면서 껍질을 하나 하나 벗겨서 먹는 재미란^^
고구마가 너무 깨끗하게 익어도 사실 좀 맛이 안나요
살짝 탄곳도 있어야 더 맛있는 군고구마 입니다.
요즘은 이 통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저기에서 꺼낸 고구마가 정말 맛있는데....
현대화된 고구마통이 좀 낮설기도 한답니다.
또한가지 생각난 겨울먹거리 군밤 되겠습니다^^
이 군밤도 겨울철에 맛볼수 있는 간식중 하나이지요 물런 사계절 언제든 먹을수 있지만
겨울이 제맛이라는...
요즘은 이런 큰 밤보다 작은 미니군밤을 봉투에 넣어서 파는곳이 많더라구요
이 군밤역시 살짝 탄곳이 있어야 더 고소하고 맛난 느낌입니다 ㅎ
이건 진짜 겨울에만 맛볼수 있어요
지친 회사일을 마치고 집으로 퇴근하는 골목에 항상 포장마차가 있었구요
나이 많은신 할머니가 붕어빵을 팔고 있으셨어요
물런 이런 풍경도 아파트가 많아진 요즘 찾아보기 힘든 풍경이 되었지만
그래도 동네 골목 어딘가는 어렵지 않게 찾아 볼수 있는것 같아요
전 입맛이 애들 입맛이라 그런가? 슈크림들어가 있는 붕어빵이 좋더라구요
물러 팥앙금 잔득 있는 붕어빵도 좋구요
슬슬~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때입니다.
추운겨울날 어김없이 생각나는 오뎅 그리고 오뎅국물 ㅎㅎ
어묵이라고 해야하는데 오뎅이 더 정갑가지 않나요^^
저는 캠핑가서도 항상 이 오뎅을 먹어요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면 화롯대에 불멍을 하면서 먹는 오뎅은 정말 무엇과도 바꿀수 없답니다
다음주에 캠핑에정인데요 오뎅을 또 끓여 먹어야 겠어요^^
날씨가 추워지니까 갑자기 따뜻한 간식이 생각나서 찾아 보았습니다.
오늘 들아가다가 붕어빵이나 한봉지 사서 들어가야겠어요^^
감기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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