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차는 자동차 관리법에 의해 전손 처리되어 폐차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보험처리가 되었을 경우를 말하는 것이며 보험처리가 되지 않았을 경우 중고차로 판매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침수차 기준 및 확인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침수차 중고차시장에 유입될 수 있을까?
침수차는 자동차보험사에서 전손 처리되어 폐차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보험을 통하지 않고 개인이 수리과정을 거친 후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경우도 간혹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와 같이 침수차가 대량 발생했을 경우 중고차 구입을 하기 위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침수차 기준 3단계
침수차의 기준은 정확하게 정의 내려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과 업계에서는 통상 침수차를 아래 3단계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 1단계:차량의 실내 매트까지 물이 들어온 경우를 말하며 중요 부품이 물에 잠기지 않았기 때문에 정비후 운행이 가능합니다.
- 2단계:시트까지 물이 차오른 경우 중요부품이 물에 잠긴 상태를 말하며 정비 가능하지만 많은 수리비용이 나올 수 있고 정비 후에도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 3단계:엔진까지 물리 차오른 경우를 말하면 본넷 전체가 물에 잠긴 상태를 말합니다 이경우 수리나 정비보다는 폐차를 권합니다.
침수차 확인방법
1. 안전벨트 확인(안전벨트를 교환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안전벨트는 침수차 확인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잡아당겨 이물질이 묻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침수차를 정상 차량으로 속여서 판매하는 업자들도 이 부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미리 청소를 해 놓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경우 안전벨트 생산일을 확인하여 차량 연식과 동일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차량의 고무 몰딩 확인하기
차량의 고무 몰딩은 잡아 당기면 빠지게 되어 있는데 이부분에 흙이나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고무몰딩은 수리 흔적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침수 외 다른 사고유무도 확인 가능한 방법입니다.
3. 엔진룸 퓨즈박스 확인하기
엔진룸에 침수가 된 차량을 수리하기 위해서는 각종 전기장치가 집중되어 퓨즈 박스를 무조건 교환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퓨즈박스가 새것으로 교환이 되어 있다면 침수차량이 가능성이 높습니다 퓨즈박스가 고장 나서 교환하는 경우도 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4. 트렁크 안쪽 살피기
트렁크를 열어 스페어타이어가 있는 곳과 주변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이물질 유입이 있는지 그리고 냄새는 불쾌한 냄새가 나지는 않는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2. 자동차 사고이력조회(카히스토리)
카히스토리는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중고차 정보공개 서비스를 말합니다. 보험처리로 차량을 수리했다면 그 이력이 이곳에 남아 있게 됩니다. 따라서 내가 사고자 하는 차량은 어떤 수리를 받았고 침수이력이 있는지를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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